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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올해의 중소기업] 옵티마엔지니어링, 현장서 답 찾는 '안전구조 설계' 강자

정호면 옵티마엔지니어링 대표




서울시 금천구 벚꽃로에 있는 옵티마엔지니어링 본사 모습./ 사진제공=옵티마엔지니어링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있는 옵티마엔지니어링(대표 정호면·사진)은 차별화된 맨파워를 자랑하는 구조설계·안전진단 전문기업이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이 회사는 업계에서 기술력으로 정평이 났다. 경쟁업체들이 꺼리는 난이도 높은 프로젝트가 결국 옵티마엔지니어링에서 그 답을 찾고 있을 정도다.

곡물 저장용 대형사일로의 외벽에 비계 구조물을 설치하는 공사가 대표적인 사례다. 부지 사정상 지면에서가 아닌 건물 외벽 중간에서부터 구조물을 설치해야 했다. 하중을 지탱해야 할 하단부가 비어있다 보니 붕괴위험으로 모두가 주저하는 공사였다.



옵티마엔지니어링은 컨테이너 박스가 날아갈 만큼의 대형 태풍이 공사현장을 덮쳤지만 설치된 구조물엔 전혀 손상이 없었을 정도로 완벽한 구조설계와 시공을 이뤄냈다. 풍부한 현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철저한 구조설계가 가능한 전문화된 인적자원은 물론 안전성 높은 시스템비계 전문기업인 옵티마이앤지를 자회사로 두고 있어서 가능했다.

기술력의 진가가 드러나는 사례는 또 있다. 타 업체가 구조설계를 담당했던 붕괴사고의 원인 규명에서다. 아무도 사고원인을 밝혀내지 못했지만 옵티마엔지니어링이 찾아낸 이유는 단순했다. 콘크리트 거푸집을 지지하는 자재가 규정대로 설치돼지 않았던 것. 도면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은 셈이다.

옵티마엔지니어링이 구조설계와 리모델링설계, 구조감리 등의 업무는 물론 건설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법원 감정, 시설물 유지·보수관리를 종합 수행하는 전문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 역시 마찬가지. 도면에서만이 아닌 현장을 토대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양성에 노력해온 덕분이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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