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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등록선 안전 검사, 디지털화 추진"





이형철(사진) 한국선급 회장이 경영방침에 따른 올해 추진 계획을 3일 밝혔다. 이 회장은 최고의 검사 및 기술 서비스 제공과 디지털 선급 전환, 신성장 동력 발굴, 소통 확대를 경영 방침으로 꼽은 바 있다.

추진 계획으로는 먼저 “검사품질 제고를 통한 등록선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선박안전 모니터링과 보고서 검증, 검사원 직무역량교육 강화를 통한 검사품질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입급선의 중대 해난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취지에서다. 이와 함께 특별관리선박 집중점검을 통해 잠재적 해양사고 리스크를 제거하고 검사 최종 결과물인 증서 및 보고서의 품질제고에 만전을 기울이기로 했다. 검사원 역량 강화를 위해선 연평균 직무교육 시간을 확대한다.

디지털 선급고도화와 선박기술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 회장은 “3D 도면승인 기술의 개발, 사이버보안 기술, 검사자료의 디지털화 등 디지털 선급으로의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액화천연가스(LNG), 암모니아, 수소연료 추진선박 등 친환경선박 기술규칙 개발과 도면승인기술 고도화를 통해 선급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도 했다.



선주영업 강화와 신성장 동력발굴에 적극 나선다. 전 세계 신조선 시장 점유율을 늘려나가기 위한 것으로 ‘2025년 1억 톤’ 달성 목표를 세웠다. 올해는 이를 위한 원년으로 현존선 등록 또한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해외지역본부를 활용한 현지 선주 영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미래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사업경쟁력 강화, 미래 먹거리 창출 그리고 지난해 경영 컨설팅에 따른 후속조치를 위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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