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앨범으로 371만 장 판매량을 돌파, 역대 최다 판매량으로 가온차트 연간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대한민국 공인 음악차트인 가온차트가 10일 발표한 2019년 연간 앨범 차트에 따르면 BTS는 지난해 4월 발매한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 앨범은 연간 371만 8,230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2010년 가온차트가 생긴 이래 연간 최다 판매량이다.
BTS는 2016년 정규 2집 ‘윙스(WINGS)’로 연간 최다 판매량(75만 1301장) 1위에 오르기 시작해, 2017년에는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 앨범으로 최다 판매량 기록(149만 3,443장)을 자체 경신했다. 또 2018년에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앨범으로 219만 7,808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4년 연속 가온 연간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앞서 BTS의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는 지난해 4월, 발매 19일 만에 판매량 322만 장을 돌파하며 가온차트 집계 이래 월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지난 6월에는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가 발표한 한국 가수 최다 판매 신기록(339만 9,302장)을 세우며 연일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한편, BTS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의 컴백 트레일러 ‘인터루드 : 쉐도우(Interlude : Shadow)’를 선보이며 대대적인 컴백을 예고했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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