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0일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실(옛 균형발전비서관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이날 자치발전비서관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청와대 여민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낸 상태다. 압수수색은 임의장소에서 자료제출 방식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장환석(59) 당시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이 송철호(71) 현 울산시장의 공공병원 등 송 시장의 선거공약 설계를 도운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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