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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국내 금융사와 베트남 ‘스타레이크시티’ 공동 개발

4,600억 규모...산은 등 6곳과





총 개발사업비 4,600억원 규모의 베트남 ‘스타레이크시티 복합개발사업(조감도)’에 KDB산업은행 등 국내 6개 금융사가 참여한다. 국내 금융기관이 베트남 대형 부동산개발 사업에 지분을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베트남 스타레이크시티 개발을 진행 중인 대우건설(047040)은 최근 국내 금융기관들과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개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참여 금융사는 KDB산업은행·KB증권·BNK부산은행·신한캐피탈·한화투자증권·제이알투자운용 등 6곳이다. 이 사업은 3억 8,800만 달러(한화 약 4,600억원)을 투자해 스타레이크시티 부지 내 B3CC1블록을 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호텔과 서비스 레지던스, 오피스, 리테일 등이 어우러진 지하 2층, 지상 35층 2개 동을 지을 예정이다. 올해 착공해 2024년 준공 예정이다. 대우건설이 100% 지분을 소유한 베트남THT법인이 개발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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