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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토종효모 햄버거 이어 '치킨쉑'도 통했네

쉐이크쉑 싱가포르 2호점 오픈

당일에만 300여명 몰려 장사진

아이스크림 디저트도 주문 폭주

7일(현지시각) SPC그룹이 문을 연 쉐이크쉑 싱가포르 2호점 ‘닐로드점’에 고객들이 길게 줄을 지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사진제공=SPC그룹




SPC그룹이 자체 개발한 토종효모 빵으로 만든 햄버거는 싱가포르에서도 통했다. 싱가포르 2호점에서 오픈 당일에만 300여 명의 고객들이 모여들어 장사진을 이뤘다.

SPC그룹은 햄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의 싱가포르 2호점인 ‘닐로드점’을 이달 7일 개점했다고 9일 밝혔다.

싱가포르 중심가인 센트럴 비즈니스 디스트릭트에 자리 잡은 닐로드점은 450㎡, 138석 규모로, 현지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거리 특성을 살린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고풍스러운 분위기는 물론 야간에는 은은한 조명이 건물 외관을 비춰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시그니처 버거인 쉑버거, 쉑스택 등 대표 메뉴 외에 닭고기를 이용한 싱가포르에서 첫 선을 보이는 ‘치킨쉑’ 햄버거 메뉴가 크게 인기를 끌었다. 새로운 아이스크림 디저트인 시그니처 콘크리트 ‘오픈 세서미’와 ‘아이 오브 더 타이거’도 주문량이 많았다는 전언이다.

SPC그룹은 2015년 12월 미국 쉐이크쉑과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에 11개 쉐이크쉑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10월 싱가포르 사업 운영권을 획득한 뒤 지난해 4월 싱가포르에 처음 선보인 ‘주얼창이(Jewel Changi)점’은 일평균 4,000여명 이상 방문하는 등 아시아 지역 최대 매출을 올리는 매장으로 자리 잡았다. 자체 개발한 토종효모로 만든 번(bun, 햄버거빵)을 SPC삼립에서 생산해 싱가포르 매장에 수출, 공급하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싱가포르 고객들에게 쉐이크쉑이 추구하는 ‘파인캐주얼’ 콘셉트의 다양한 메뉴와 문화를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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