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테크 기업 와이더플래닛이 이르면 상반기 코스닥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와이더플래닛은 최근 거래소에 코스닥 입성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주식수는 676만3,282주, 공모예정주식수는 100만주다.
와이더플래닛은 빅데이터·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광고 관련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2018년 매출 348억원, 영업손실 4억원, 당기순손실 13억원을 기록하는 등 아직 본격적인 실적이 나는 회사는 아니다. 이에 특례 제도를 통해 코스닥에 입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2018년 말 기준 구교식 대표이사(지분율 19.35%)이며 상환전환우선주 형태의 지분율도 34.12%에 이른다. IB 업계는 구주매출보다 신주모집 방식으로 공모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있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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