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화손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 부사장이 대표이사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다. 강 후보자는 조만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로 선임된다.
1964년생인 강 부사장은 한화증권·한화건설·㈜한화 등을 거쳐 2016년 한화손보 재무담당 임원으로 보험업계에 발을 들였다. 2018년부터 지난해 말까지는 ㈜한화 지주경영 부문 재무담당 부사장을 지냈고 올해 1월 한화손보 사업총괄 부사장으로 임명됐다.
임추위의 한 관계자는 “강 후보자가 재무전략 전문가로서 해당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안목을 갖고 있다”며 “강 후보자가 한화손보 사업총괄로서 한화손보의 당면과제인 손익과 재무구조 개선에 매진하고 있고 현 회사상황을 고려할 때 CEO 적임자로 판단돼 후보자로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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