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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뮤지컬 데뷔 10주년..정선아 ·신영숙 ·옥주현도 축하

김준수를 향한 뮤지컬 배우들의 축하 메시지가 담긴 영상이 화제다.

어제(18일) 김준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뮤지컬 배우들이 말하는 배우 김준수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1일 개최된 김준수의 팬미팅에서 깜짝으로 공개됐던 영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들이 총출동해 그의 뮤지컬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업계 동료들이 직접 이야기하는 김준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해당 영상은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상황.







공개된 축전 영상에는 뮤지컬 배우 정선아를 시작으로 조정은, 김선영, 강홍석, 최재웅, 임혜영, 차지연, 한지상, 박혜나, 신영숙, 류정한, 김소현, 손준호가 등장해 김준수를 향해 진심 어린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함께 했던 추억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이들은 입을 모아 김준수와 다시 함께 작업하고 싶다고 밝히며 직접 김준수의 뮤지컬 데뷔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영상을 촬영해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그 훈훈함을 한 층 더했다. 김준수 역시 해당 영상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

뮤지컬 배우뿐만 아니라 김준수와 함께 작업한 작곡가들의 메시지 또한 눈길을 끌었다.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은 김준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뮤지컬 배우로서 10주년을 기념한다고 들었다. 그동안 ‘천국의 눈물’, ‘데스노트’, ‘엑스칼리버’ 그리고 ‘드라큘라’까지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그를 향한 애정을 보여줬다. 이어 데뷔작인 ‘모차르트!’를 함께 작업한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 역시 김준수와의 추억들을 언급하며 “함께 10주년을 맞이한 작품 ‘모차르트!’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렇듯 업계 동료들 역시 뮤지컬을 사랑하는 김준수의 노력과 진심을 높이 평가하며 그와 함께한 무대를 추억하고 또 함께 작업하고 싶은 배우로 손꼽았다. 뮤지컬 2010년 첫 뮤지컬 무대를 시작으로 2020년에 이르기까지 매 순간 모든 무대에서 진심을 다해 노래해 어느새 ‘믿고 보는 배우’, ‘보고 싶은 배우’로 자리매김 한 김준수는 최근 한 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4년 만의 ‘드라큘라’ 무대에서 더욱 깊어지고, 강한 캐릭터와 함께 변함없는 실력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같은 일을 하는 동료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 것이 참 어려운 건데 이렇게 10주년에 다들 축하해주시는 걸 보니 정말 좋은 사람인 것 같다.”, “이렇게 추운 날 제 마음 훈훈해지는 이유는 바로 이 영상 때문일까요? 김준수는 사랑입니다”, “김준수가 연기하는 뮤지컬 드라큘라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 꼭 보러 갈게요” 등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드라큘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김준수는 샤롯데씨어터에서 오는 6월 7일(일)까지 그 무대를 이어나간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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