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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1주일 개학연기 요청, 가능한 안으로 검토"

서울시의회 현안질의

박원순(왼쪽) 서울시장과 조희연(오른쪽)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6일 오전 서울 관악구 남부초등학교 코로나19 관련 현장시찰을 하기 전 손 소독제를 바르고 있다. /연합뉴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주일 정도의 개학 연기 요청을 가능한 안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21일 서울시의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안 질의에서 개학 연기 등의 필요성을 묻는 강동길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성북3)의 질의에 “대구보다 더 높은 수준의 대응을 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관망하고 있으며 1주일 정도의 개학 연기 요청을 가능한 안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슈퍼전파자’로 꼽히는 코로나19 31번 확진자가 활동해 나날이 수십 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대구의 경우 교육청이 전날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의 개학을 다음 달 9일로 1주일 연기한 바 있다. 서울시의 경우 대구보다는 정도가 낮지만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화 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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