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도엽이 에프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에프앤 엔터테인먼트는 “다양한 장르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해온 배우 이도엽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이도엽씨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영화, 드라마, 연극 등 장르를 불문하고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이도엽은 지난해 tvN ‘60일 지정 생존자’에서 적당한 출세욕으로 가장 정치적이고 이기적인 판단을 내리는 민정수석 안세영 역을 맡아 지적이고 섬세한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큰 공감대를 끌어냈다.
또한 이도엽은 4월 개막 예정인 연극 ‘데스트랩’에서 한때는 유명했으나 계속되는 실패로 실의에 빠져 아내와 은둔생활을 하고 있는 극작가 시드니 브륄 역에 캐스팅됐다.
‘죽음의 덫’이라는 뜻의 연극 ‘데스트랩’은 히트작을 여러 개 가지고 있는, 한때 잘 나갔던 극작가 시드니 브륄이 자신의 세미나를 들었던 학생 클리포드 앤더슨의 극본 데스트랩을 차지하기 위한 반전 매력의 연극으로 2014년 초연 이후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최상진기자 csj84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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