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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당호, 명품관광지로 변신

638억원 투자…음악분수 등 조성

예당호출렁다리 및 음악분수 조감도./사진제공=예산군




충남 예당호가 지역 내륙 관광의 거점이 될 명품 관광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충남 예산군은 명품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예당호 권역에 638억원을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예산군은 지난해 예당초 출렁다리 개통 이후 관광특수를 창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고 보고 예당호권역의 명품관광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출렁다리 개통 281일만인 지난 1월 11일 300만명이 방문했고 이로 인해 지역 음식점 및 숙박업 등의 상권이 활기를 찾으면서 농·특산물 판매량도 크게 증가했다. 출렁다리 효과로 인해 예산군 전체 관광객은 2018년 244만명에서 2019년 559만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예산군은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으로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미래관광 및 사회 트렌드를 반영하고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4월 25일부터 가동을 목표로 예당호 음악분수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55억원을 투입해 길이 96m, 폭16m, 고사높이 110m의 부력식 음악분수를 야간조명과 워터스크린을 갖춰 조성한다. 특히 국내 최대 면적을 자랑하는 부력식 음악분수로 꾸며져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 1주년인 4월 6일 한국 최고 기록에도 도전하게 된다. 음악분수대가 준공되면 예당호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산군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먹고 자고 쉬고 즐길 수 있는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개발하고자 362억원을 투자해 팜센터, 숙박시설, 치유농장, 전망대 등을 갖춘 예당호 착한농촌 체험세상 조성사업을 오는 6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대흥면 동서리 일원에 예당호 옛고을마당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옛고을마당과 휴게쉼터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46억원이 투입돼 2020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111억원이 투입되는 예당호 종합휴양관광지 대체도로 조성사업도 응봉면 후사리에서 등촌리 구간에 길이 1,450m, 폭 8m의 우회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2020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예산군은 봉수산 자연휴양림 생태관광 및 휴양시설 확충을 위한 곤충생태관 조성과 산림생명자원 인프라 구축을 위해 각각 30억원을 투자해 2020년 하반기 준공하고 예산황새공원 활성화를 위해 올해 4억원을 투자해 생태놀이터, 유아숲 체험장 등의 체험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예당호를 충남내륙관광의 거점으로 조성하고 덕산권역과 연계해 관광벨트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예산군이 충남의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에산=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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