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4일(현지시간) 자체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북한 외무성 의전국이 새 외교노트(공한)를 통해 (방역) 격리 기간이 종료된 2일부터 외교관 구역 내 외국인들을 위한 상점인 ‘평양’ 외에 ‘대동강’ 외교관 클럽과 ‘대성’, ‘낙원’ 등의 백화점들이 문을 열 것이라고 통보해 왔다”고 전했다.
러시아 대사관은 이어 “어제(3일) 모든 러시아 대사관 직원들과 그 가족들이 대사관 지역을 벗어나지 못했던 1개월간의 격리 뒤에 (평양 외교관 구역에 있는) ‘우호’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고 도시로 나갈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격리해제확인서를 발부받았다”고 말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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