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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의 신혼집 집들이 현장, 시청률 12.7%로 수요 예능1위

김승현의 신혼집 집들이 현장. /사진제공=KBS 2 ‘살림남2’




‘살림남2’ 시청률이 12.7%로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4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의 2부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 13.3%, 전국 기준 12.7%(닐슨코리아)로 10주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8주 연속 수요 예능 및 31주 연속 동시간대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김승현의 시끌벅적 신혼집 집들이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승현은 연예계의 절친한 형들인 개그맨 변기수, 윤형빈과 만남을 가졌다. 서로의 안부를 묻던 이들의 대화는 자연스럽게 결혼 생활로 이어졌고, 승현은 두 사람에게 결혼 생활 팁을 알려달라고 했다.

승현의 부탁을 기다렸다는 듯 변기수와 윤형빈은 현실 조언을 쏟아냈다. 그러던 중 변기수가 갑자기 승현에게 집들이를 제안했다.

이에 승현이 자신 있게 “가면 되죠”라고 했고, 세 사람은 승현의 신혼집으로 향했다.

승현의 집에 들어선 변기수와 윤형빈은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집안 곳곳을 둘러보았고, 신혼의 달콤함이 가득한 집안 분위기에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집 구경을 마친 뒤 승현이 준비한 음식들을 먹으며 김승현 부부의 가사 분담, 경제권과 2세 계획 등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장난기가 발동한 두 사람이 승현의 집에서 자고 가겠다고 하자 승현은 당황해 어쩔 줄 몰라 했다.

하지만, 자신은 눈치를 보지 않는다고 큰소리치던 윤형빈이 아내 정경미의 싸늘한 목소리를 듣고는 좌불안석했고, 변기수는 아내로부터 연락이 오지 않는 것을 오히려 불안해했다.

결국, 윤형빈과 변기수는 서둘러 자리를 떴고, 김승현은 아내가 오기 전 급하게 자리를 치우며 형들이 다녀간 흔적을 남기지 않으려 했다.

김승현, 윤형빈, 변기수 세 남자의 유쾌한 대화와 현실 남편 모습이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

때로는 좌충우돌 신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때로는 부족하고 슬퍼 보이지만 그것을 이겨내며 함께 웃고 우는 가족들의 진정 어린 모습을 담아내는 스타 가족들의 이야기인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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