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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주 코로나19 89명 확진...비상사태 선포

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항공기 탑승객을 대상으로 공항 도착부터 항공기 탑승까지 3단계에 걸쳐 발열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 게이트 앞에서 미국행 항공기 탑승객들이 발열 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미국 뉴욕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미 경제매체인 CNBC 방송은 7일(현지시간)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보도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우리는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일정한 권한을 부여하는 ‘비상사태’를 선포한다”면서 “우리는 보건당국을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인력 보강과 관련 (장비 등의) 구매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오모 주지사는 이날 뉴욕주의 확진자가 76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곳 곧 해당 매체는 확진자가 76명이 아닌 89명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뉴욕주가 이렇게 발 빠르게 비상사태를 선포한 데는 확진자 수가 다른 곳과 비교해 가파르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 5일 22명이었던 확진자는 6일 44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이날 89명으로 급증했다. 하루만에 두배 이상의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에서는 뉴욕주의 두 번째 확진자인 50대 남성 변호사가 코로나19의 주요 전파자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쿠오모 주지사는 전날 뉴욕주 내에서 44명이 의무 격리 조처된 상황이며, 약 2,700명은 예방 차원에서 격리돼 있고, 1,000명 이상은 자발적으로 격리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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