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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 퇴원환자 2명 추가 확진…13명 중 12명 81병동서 집단감염 추정

경기 성남시와 광주시는 분당제생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64세 남성(성남시 중원구 중앙동)과 65세 남성(경기 광주시 송정동) 등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분당제생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모두 13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된 64세 남성은 지난달 4일부터 29일까지, 65세 남성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분당제생병원에 각각 입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두 남성 모두 기존 확진자 11명 가운데 10명이 머문 본관 8층 81병동에 입원했었다. 나머지 1명은 81병동의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본관 6층 62병동의 간호조무사다. 집단감염된 13명은 환자 6명(퇴원환자 2명 포함), 간호사 2명, 간호조무사 4명, 보호자 1명 등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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