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SEN루머]코미팜, 코로나19 치료제 '파나픽스' 임상실험에 노보텍 선정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코미팜(041960)의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파나픽스 임상실험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생명공학 CRO(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 기업인 노보텍이 선정됐다.

지난 6일 노보텍은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의 잠재적 치료제 코미팜 파나픽스에 대한 임상실험에 회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파나픽스는 면역세포와 이 면역세포의 활성화 화합물인 사이토카인의 과잉생산을 억제시키는 사이토카인 폭풍 억제제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외부에서 침투한 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위해 환자의 몸에서 과도하게 면역력이 증가해 대규모 염증 반응이 나오는 증상이다. 코미팜은 파나픽스가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함으로써 코로나19 환자들의 폐렴 증상을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미팜은 이번에 제안한 임상시험을 통해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파나픽스의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노보텍의 CEO 몰러 박사는 “노보텍이 코미팜과 협력해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약물 시험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전했다.



코미팜은 현재 파나픽스 임상 관련 식약처에 임상 2·3상 ‘치료목적임상’ 승인신청을 한 상태로 늦어도 2주 내로는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에 재직 중인 한 의료진은 “현재 코로나19에 대한 제대로 된 백신·치료제가 없어 초기폐렴 치료 단계를 놓치고 바이러스 급증식으로 인한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환자가 사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사이토카인 폭풍 억제 효과가 파나픽스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된다면 코로나19 중증질환자 치료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고 전했다.

/one_sheep@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양한나 기자 SEN금융증권부 one_sheep@sedaily.com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