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9일(현지시간) 국경을 넘는 민간 부문의 투자를 일컫는 FDI에 대한 코로나19의 영향력을 측정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진단했다.
UNCTAD는 코로나19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0.5∼1.5% 둔화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응해 FDI도 5%에서 최대 15%까지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UNCTAD는 다국적 기업이 올해 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 것을 FDI 감소의 근거로 들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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