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컷오프 이인제 "공관위 폭거 단호히 거부한다" 무소속 출마 예고

미래통합당 이인제 전 의원이 10일 오후 충남 논산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자신을 컷오프 한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되돌려달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4·15 총선 공천에서 컷오프된 이인제 전 의원이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 전 의원은 10일 오후 충남 논산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관위에 제멋대로 후보를 결정할 권한을 준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공관위의 폭거를 단호히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 전 의원은 충남 논산·계룡·금산에 공천을 신청했다. 그러나 통합당 공관위는 이 전 의원을 배제하고 박우석 전 조직위원장을 단수 추천했다.

이 전 의원은 “우리 지역 공천 신청자는 모두 4명으로, 공관위는 당헌·당규에 따라 공정한 경선을 해야 한다”며 황교안 대표에게 모든 후보가 경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그는 “그러지(공관위 결정을 되돌리지) 못할 경우 잠시 당을 떠나 시민과 함께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총선 승리를 쟁취할 것”이라며 “승리 후 당에 돌아와 자유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침체한 우리 고장을 살리는 일에 모든 역량을 바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되면 논산·계룡·금산은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현역 김종민 의원, 통합당 박우석 전 조직위원장과 함께 3파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