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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수정구 양지동·위례동, 광주 퇴촌 각각 1명씩...성남 총 27명 확진

의료진과 환자 등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진료가 중단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6일 오전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연합뉴스




경기 성남시는 수정구 양지동에 사는 74세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여성은 은혜의 강 교회(수정구 양지동)에서 지난 8일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해당 여성과 같은 날 예배에 참석한 은혜의 강 신도 2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59세 여성 신도의 남편 역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4명으로 늘어났다.

신도 수 80여명의 은혜의 강 교회는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자진 폐쇄했다.



분당제생병원 간호조무사 2명도 이날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시 수정구 위례동에 사는 48세 간호조무사와 광주시 퇴촌면에 거주하는 53세 간호조무사로 이들은 병원 내에서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본관 8층 81병동에서 근무해 지난 6일부터 자가격리된 상태였다. 이에 따라 분당제생병원의 전체 확진자 수는 18명(의사 1명, 간호사 3명, 간호조무사 6명, 환자 7명, 보호자 1명)으로 늘었다.

이들 가운데 폐암을 앓던 82세 남성 환자와 77세 여성 환자가 고양 명지병원과 성남시의료원에서 격리치료를 받다가 지난 11일과 13일 사망했다.

은혜의 강 교회와 분당제생병원을 포함해 성남지역 확진자는 지금까지 모두 27명으로 집계됐다.
/정수현기자 va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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