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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 MEC 기술, ‘글로벌 표준’으로 거듭난다

국제표준화 과제 채택

이종민 SK텔레콤 테크이노베이션그룹장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해 화상으로 진행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회의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017670)이 전세계의 5G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을 연결하는 기술 표준 수립에 나선다. 5G MEC는 무선 데이터 전송 지름길을 만들어 초저지연 서비스의 성능을 높이는 5G 핵심 기술이다.

SKT는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회의에서 자사가 제안한 5G MEC 연동 플랫폼 관련 기술이 국제표준화 과제로 채택됐다고 16일 밝혔다. 국제표준화 과제로 채택된 기술은 논의를 거친 뒤 글로벌 표준이 된다.

SKT가 제안한 기술은 ‘연합 멀티 엑세스 에지 컴퓨팅(Federated Multi-access Edge Computing)’이다. 이는 각 이동통신사 내 5G MEC 시스템을 연동시킬 수 있는 별도 채널을 구축해 서비스 제공자가 지역과 통신사 등에 상관없이 동일하게 5G MEC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SKT는 오는 2022년 국제표준 완성을 목표로 연합 멀티 엑세스 에지 컴퓨팅 기술의 구조와 신호규격, 요구 사항 등의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5G MEC 생태계 발전을 위해 전세계 통신사들과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일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도이치텔레콤, EE, KDDT, 오렌지 등 전세계 9개 ㅌ오신사와 5G MEC 연동에 대한 실증 연구 그룹 ‘텔레콤 에지 클라우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 바 있다.

이번 연구를 이끌어가는 이종민 SKT 테크이노베이션그룹장은 “이번 표준 채택은 고객에게 세계 어디서나 5G MEC 기반 초저지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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