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
협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상가임차인들의 고통 분담 차원에서 협회가 보유하고 있는 주택건설회관의 상가 임대료를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50% 인하한다고 20일 밝혔다.
박재홍 주택건설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건설회관 상가 임차인들과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임대료를 인하키로 했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번 임대료 인하가 상가임차인들에게 작은 위안과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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