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 로또 단지로 주목을 받아온 서초구 잠원동 ‘르엘 신반포(신반포14차 재건축)’ 청약 일정 및 분양가가 확정됐다.
20일 롯데건설은 오는 30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74번지 일대 ‘르엘 신반포’(신반포14차 재건축) 67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전용면적별로는 54㎡·59㎡·84㎡A 각 13가구, 84㎡B 20가구, 100㎡ 8가구를 모집한다. 초미의 관심인 분양가는 3.3㎡당 4,849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롯데건설이 지난해 11월 분양한 ‘르엘 신반포 센트럴’(서초구 잠원동 반포우성 재건축)의 3.3㎡당 분양가(4,891만원)보다 낮은 금액이다.
전용면적별 가격(최고가 기준)은 54㎡ 11억 3,700만 원, 59㎡ 12억 3,000만 원, 84㎡A 16억 5,300만 원, 84㎡B 16억 7,200만원 등이다. 인근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10억 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교통과 쇼핑, 학군 등 강남 최상급 입지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선보인 르엘신반포센트럴과 인접해 르엘 브랜드 단지 형성으로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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