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북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친환경 농가를 돕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판매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는 동구와 북구 지역 84개교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는 20여 농가의 방울토마토를 비롯해 계란·목이버섯·양배추·상추·무·단배추·대파 등 10개 품목의 친환경인증 농산물과 수제 면마스크 1장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로컬푸드 출하가격 수준인 3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신청은 23일까지 북구 친환경급식센터 또는 시 농축산과로 하면 된다. 25일부터 27일까지 북구청 친환경급식센터에서 일괄 배송한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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