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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IBK투자 “데브시스터즈, 올해 신작과 턴어라운드 모멘텀 주목”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IBK투자증권은 24일 데브시스터즈(194480)에 대해 “올해 5개 이상의 신작 게임이 출시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게임 전문기업이다. 2013년 쿠키런이 국내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흥행한 후 다양한 쿠키런 IP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이승훈 연구원은 “우선 1월에 쿠키런 IP를 활용한 퍼즐이 출시되었으며 상반기 2개, 하반기 2개의 신작이 추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3분기에 출시될 SNG(SocialNetwork Game)와 RPG가 결합된 쿠키런: 킹덤의 흥행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미 쿠키런 IP 관련 게임의 누적 다운로드수가 국내외 1억2,000만건을 넘었고, 쿠키런을 즐기는 게이머가 충분하기 때문에 크로스프로모션을 통한 효율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2016년에 출시되었으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올해 1분기 일평균 최고 매출을 기록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외형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1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3억원과 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85.7%,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12월 이후 기존 게임 매출이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으며, 4분기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과 마케팅비가 감소하면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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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SEN금융증권부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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