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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르노삼성 'XM3' 초반 거센 돌풍…한달 만 1만6,000계약 돌파

르노·다임러 공동개발 엔진탑재 모델 인기

고객들 구매이유로 디자인·합리적가격 꼽아





르노삼성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 돌풍이 거세다.

25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XM3가 지난달 21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이후 이날까지 누적 계약 대수 1만6,000대를 넘어섰다. 르노삼성의 지난해 2월 승용부문 판매량이 4,826대, 3월이 6,344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3개월 판매량을 XM3 한 모델이 불과 한 달 만에 달성한 셈이다.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개발한 신형 엔진 고성능 ‘TCe 260’이 탑재된 모델의 인기가 높았다. 이 엔진이 탑재된 트림의 판매량이 전체 계약의 89%에 달했다. 고급 사양 선호도도 높다. ‘TCe 260’ 계약자 가운데 최고급 트림인 RE Signature를 선택한 고객이 85%로 가장 많았고, RE 트림 계약자가 13%로 뒤를 이었다. ‘1.6 GTe’도 마찬가지로 최고 트림인 LE Plus를 선택한 고객 비중이 6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XM3가 돌풍을 일으키는 가장 큰 이유는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 덕분으로 분석된다. 르노삼성이 XM3 출고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구매 이유로 32.8%가 ‘디자인’을 꼽았고, 21.4%가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답했다. 주요 고객이 2030세대로 비교적 젊은 세대이다 보니 구매 결정에 디자인과 가격이 크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구매 전 시승이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답한 고객이 93%에 달해 차를 사기 전에 시승을 하고 나면 만족도가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XM3는 뭔가 다른 디자인의 SUV를 기다려온 고객들에게는 단비와도 같은 갈증해소제라고 생각한다”며 “차량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가까운 대리점에고 꼭 XM3를 한번 타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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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7 17:10:38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