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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한테 운전 배우는 거 아니다' 자매의 좌충우돌 운전연수 '맨인블랙박스'

/SBS ‘맨 인 블랙박스’




29일 방송되는 ‘맨 인 블랙박스’에서는 특별기획 ‘초보운전 탈출 프로젝트’가 공개된다.

대한민국에 등록된 차량 수 2,300만 대.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이 넘게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있지만, 면허를 오로지 ‘신분증’으로만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제대로 된 연수를 받을 기회가 없었던 장롱면허 운전자부터 면허는 땄지만 운전대를 잡아보지도 못한 초보 운전자까지. 누구나 안전하고 당당하게 도로로 나갈 수 있도록 ‘맨 인 블랙박스’에서 ‘초보운전 탈출 프로젝트’를 특별기획으로 준비했다.

엄마와 이모의 운전실력 때문에 ‘맨 인 블랙박스’에 도움을 요청했다는 김광용 씨. 이번 초보운전 탈출 프로젝트의 주인공은 면허를 딴 지 16년이 됐지만 면허증을 장롱에만 묵혀둔 엄마 이영지 씨. 그리고 작년 9월에 면허 취득 후 한 번도 운전대를 잡아본 적이 없다는 왕초보 이모 이석여 씨다.

두 사람의 운전 연수를 도맡느라 늘 애를 먹고 있는 광용 씨. 주행은 잘하지만 주차는 한나절인 엄마와 연수도 답답하지만, 차선에 맞춰 달리는 것조차 버거워하는 왕초보 운전자 이모와의 연수 후에는 완전히 녹초가 되어버린다. 순하디 순한 사람도 프로 잔소리꾼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이 바로 가족 간의 운전 연수이다.

/SBS ‘맨 인 블랙박스’




“저 이모한테 처음으로 화내봤던 것 같아요. 저는 안 그럴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까 그렇게 되더라고요.” - 김광용 씨 인터뷰 中

하지만 각자의 이유로 운전을 포기할 수 없다는 두 사람. 특히 엄마 이영지 씨는 1년 전 갑작스러운 사고로 큰아들을 잃은 상처를 광용 씨와 운전 연수를 하면서 치유할 수 있었다고 한다. 운전을 잘하게 되면 큰아들을 더욱 자주 보러 가고 싶다는 엄마, 부산에 계신 부모님을 직접 서울까지 모셔오고 싶다는 이모. 두 사람의 간절한 바람을 이루어주기 위해 이지영 카레이서가 일일 선생님으로 나섰다.

“이모님은 아예 기초부터 해야 할 것 같고, 어머님은 대부분 다 되시니까 주차 위주로 진행을 해볼까 해요.” - 이지영 카레이서 인터뷰 中

엄마와 이모의 운전 실력에 맞춰 각각 다르게 솔루션이 진행되었다. 이지영 카레이서는 주차를 어려워하는 엄마를 주차 요정으로 만든 후진 연습부터, 차선에 대한 감이 전혀 없는 이모를 위해 누구나 쉽게 도로 중앙으로 달릴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적절한 조언까지 직접 전수했다. 과연 두 사람은 일대일 맞춤 솔루션을 통해 초보운전 탈출에 성공할 수 있었을까?

이번 주 SBS ‘맨 인 블랙박스’는 29일(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조예리기자 shar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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