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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시의원 국외연수 예산 반납 결정…"코로나19 극복 동참"

경제위기 극복, 고통 분담 위한 결정

코로나19 위기 극복 재원마련을 위해 부산광역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뜻을 모았다.

1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41명은 2020년도 ‘의원 국외연수 예산’을 자발적으로 반납하기로 했다. 비회기 중 상임위원회별 또는 현안별로 팀을 구성해 추진하는 의원 국외연수는 국외 선진지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주제 연수를 통한 정책개발을 위한 것이다. 부산시의원 국외연수 예산은 1인당 350만원으로 전체 반납 금액은 1억4,350만원이다.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어려운 시 재정여건을 감안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외연수 예산을 반납하여 시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기로 결정했다. 김삼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번 국외연수 예산 반납을 통해 큰 금액은 아니지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현 비상상황을 극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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