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6일부터 ‘대전형 긴급재난생계지원금’지원을 위한 온라인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온라인 신청은 만18세 이상 세대주나 세대원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의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요일별로 시청 홈페이지로 접속해 ‘대전형 긴급재난생계지원금 지원신청’을 선택, 휴대폰 본인 인증을 거쳐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7~10일 이내 수급여부가 개별 통지되며 수급자는 세대주명의 선불카드를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수령하면 된다.
선불카드는 지역화폐와 겸용으로 사용 가능하고 한 번만 발급되며 대전지역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유흥업소, 사행업종, 백화점, 대형마트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오는 7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소멸될 수 있다.
대전형 긴급재난생계지원금 지원기준은 2020년 3월 24일로 대전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시민으로 기본중위소득 100%이하 가구로 가구별 건강보험료 납부금액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한시생활지원대상자와 긴급복지 수급자 중 생계지원자는 제외되며 아동양육한시지원금을 받는 가구는 중위소득 100%이하인 경우 가구원수와 상관없이 일괄 20만원 정액 지원한다.
방문접수는 오는 20일부터 신분증을 지참해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대전형 긴급재난생계지원금 온라인 지원반과 전담 상담반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대전시는 온라인 신청 접수를 위해 청 내에 ‘온라인 지원반’ 21명과 과 ‘전담상담반’8~9명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접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과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해서 대상이 되는 시민 모두에게 지원금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되도록 노력해 달라”며 “이를 통해 조속히 시민들의 생활이 안정되고 상권이 활성화돼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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