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주요 지형지물, 성장과 변화를 보여주는 사진, 부산 지역 마을이나 동네의 역사를 간직한 자료, 부산 출신이거나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한 예술가의 작품, 부산 사람의 문화생활 관련 기록, 부산에서 간행된 도서 등 부산과 관련된 역사적 가치가 인정되는 근현대 자료가 그 대상이다.
자료 모집 기간은 7월 31일까지 4개월여에 걸쳐 진행되며 8월 중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66점에 총 2,00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개 모집에 응모한 자료는 부산도서관 개관과 함께 도서관 내 부산자료실에 전시된다. 입상작은 도서관에 기증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9월 부산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전 국민 대상, 공개 모집을 통해 부산 관련 자료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에게 서비스함과 동시에 지역자료의 체계적인 수집과 보존이라는 지역 대표도서관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 또는 부산도서관 인트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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