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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쌀 수출재개 추진…글로벌 식량 부족에 '단비'

1위국 인도, 쌀 수출 중단 지속

전문가 "현재 쌀 비축량은 충분"

지난 4일(현지시간)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의 한 마을에서 사람들이 밀을 수확하고 있다./우타르프라데시=A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식량대란이 촉발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세계 3위 쌀 수출국인 베트남이 중단했던 쌀 수출을 재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지난 6일 응우옌쑤언푹 총리에게 쌀 수출을 재개하되 4~5월 수출량을 80만톤으로 한정하자고 제안했다. 앞서 푹 총리는 지난달 24일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자 쌀 신규 수출을 잠정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베트남 정부가 검토 중인 쌀 수출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60% 수준이다.

다만 세계 1위 쌀 수출국인 인도에서는 쌀 무역업자들이 신규 수출 계약을 중단한데다 오는 15일까지 국가봉쇄령이 이어져 글로벌 식량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여전하다. CNBC는 전문가를 인용해 현재 쌀 비축량은 전 세계 인구가 4개월 이상 먹을 만큼 충분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파종기를 놓치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곽윤아기자 o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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