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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 경선포기에 다우 700포인트 이상 상승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다우·S&P 정치리스크 감소에 3%대 상승

WTI, 9일 감산 회의 앞두고 6.2% 급등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을 포기한다는 소식에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8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779.71포인트(3.4%) 뛴 2만3,433.5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3.4% 상승한 2,749.98, 나스닥은 2.6% 오른 8,090.90에 마감했다. CNBC는 “코로나바이러스에 따른 경제 위기 속에 샌더스 의원이 경선을 포기하면서 월가의 정치적 우려를 덜어줬다”고 주가 상승배경을 분석했다. 샌더스 의원은 대형 제약사와 보험사, 군수업체 등을 상대로 강도 높은 개혁을 예고해왔다.



국제유가는 사흘 만에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6.2%(1.46달러) 급등한 25.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한때 배럴당 4.49%(1.34달러) 오른 33.30달러에 거래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을 아우르는 ‘OPEC+’는 9일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으로 ‘OPEC+’에 참여하지 않는 미국과 캐나다 등에도 감산에 동참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금값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04%(0.60달러) 상승한 1.684.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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