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보호자에게 광견병 예방접종과 인식칩 등록을 선착순으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광견병 예방접종은 지정 동물병원을 이용하면 된다. 선착순 5만마리에 시술료 5,000원을 내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삽입하는 인식칩 등록은 선착순 4만마리가 대상이며 1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동물보호법 제47조에 따라 2개월령 이상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은 반려견 주인에게는 최고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정 동물병원을 확인하려면 서울시수의사회 콜센터(070-8633-2882)에 문의하면 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소중한 반려동물의 건강과 시민안전을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며 “내장형 동물등록과 연계 지원해 동물등록을 활성화하고 유기동물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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