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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살충제 걱정 뚝”…경기도, 친환경 살충제 특허 취득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유기산을 이용한 ‘친환경 닭 진드기 살충제’를 개발해 특허까지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7년 살충제 계란 파동 이후 사람과 자연에 무해한 살충제 개발의 필요성이 증대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친환경 살충제는 저렴한 비용으로 방제할 수 있고, 사용법이 편리해 영세·취약 농장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5만수 기준 농장으로 50만원만 들이면 충분히 소독할 수 있다. 특히 자연에 흔히 존재하는 유기산을 활용해 제조함에 따라 기존 화학성 소독제보다 훨씬 안전하다. 친환경 살충제는 보안경과 마스크를 착용한 후 사용하면 되고 혹시 손이나 얼굴·몸에 묻었을 땐 깨끗한 물로 씻으면 된다.
/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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