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서울 광진을에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가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를 아슬아슬하게 꺾고 당선됐다.
개표 막판 400여표 차까지 거리가 좁혀지는 진땀 승부를 끝낸 고 당선인은 16일 오전 4시 40분경 당선이 확정된 뒤 “낡은 정치를 타파하고 일하는 민생국회를 만들겠다”며 “국민의 삶을 바꾸는 입법으로 국민의 목소리에 응답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저를 지지하지 않은 주민까지 진심을 다해 섬기겠다”며 “더불어민주당 ‘원팀’이 살기 좋은 광진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고 당선인은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해부터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뒤 올해 2월 광진을 지역구 민주당 후보에 전략공천됐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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