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에 후원금 1억원을 기부했다.
에쓰오일은 20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운영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예년보다 간략하게 진행됐다.
에쓰오일의 후원금은 저소득가정 발달장애 청소년의 음악교육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초·중·고등학생 대상 장애이해교육과 하트하트오케스트라 공연 지원에도 쓰인다.
특히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지난달 19일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릴레이 연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병원 및 복지기관에서 희망 음악회도 개최한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장애 청소년의 재능 계발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2006년 창단한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다. 에쓰오일은 지난 11년 동안 하트하트오케스트라에 총 10억원을 후원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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