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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세계 스포츠산업 수익 75조 증발"

ESPN "코로나에 경기 절반 취소"

예상수익 45% 줄어 90조원으로

문 닫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에티하드 스타디움. /A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스포츠 행사 취소로 올해 약 75조원의 수익이 증발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21일 스포츠 마케팅 회사인 투 서클스의 자료를 인용해 올해 전 세계에서 열릴 예정이던 스포츠 행사 가운데 47%가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주요 프로 경기나 5,000명 이상 입장이 예상되는 종목의 대회는 총 4만8,803개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 가운데 연내 개최되는 대회는 2만6,424개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예정된 대회의 절반을 겨우 넘는 수치다. 앞으로 대회가 추가로 취소될 수 있기 때문에 올해 예정된 스포츠 이벤트의 절반 이상이 열리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투 서클스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스포츠 산업의 예상 수익은 737억달러(약 9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코로나19 변수가 등장하기 전 예상치인 1,353억달러에 비해 약 45%가량 줄어든 액수다. 같은 기준으로 집계한 지난해 전 세계 스포츠 산업 수익은 1,290억달러였다.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수익 규모는 553억달러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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