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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PD 학폭 추가폭로…"초등학생 시절, 네 남친과 친해보여 맞았다"

김유진PD, 이원일셰프/ 사진=MBC 제공




이원일 셰프의 예비신부 김유진 PD가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초등학생 시절 또다른 피해자라 주장하는 이가 등장했다.

네티즌 A씨는 네이버TV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 거다’(이하 ‘부럽지’) 홈페이지 톡방에 “잠원초 6학년 1반이었던 김유진. 2003년 흑백폰 시절에도 넌 사람 여럿 괴롭혔지. 중학생 선배까지 불러서 말이야. 내가 너에게 뺨을 맞았던 이유는 네 남자친구와 친해 보여서. 관심도 없는 축구부 네 남친, 내가 왜 너 포함 안OO, 강OO에게 맞고 괴롭힘을 당했는지 아직도 어이가 없는데 알고 보니 나만 당한 게 아니더라”고 전했다.

이어 “네가 이 프로그램에 나와서 일상이 퍼지는 동안 네게 당한 많은 아이들이 분노했을 거야. 뉴질랜드까지 가서 똑같은 짓을 했다면 너는 참 너의 가치를 모르는구나 싶어. 예쁜 얼굴로 공부도 곧 잘하던 네가 왜”라고 덧붙였다.

A씨는 “더 소름인 건 네가 PD를 하고 있는 거야. 초등학교 방송반조차 엄마 빽으로 들어왔던 네가 PD가 된 걸 보면서 조민이 바로 옆에 있었다 싶네. 이제 와서 미워할 마음도 아깝지만 더 이상 안 나오길 바란다”고 했다.

김 PD의 첫 번째 학교 폭력 의혹은 전날 온라인에서 불거졌다. 한 네티즌은 “2008년 16살 때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유명인 A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 주동자인 A는 사과 한마디 없었지만 잊고 있었는데 최근 TV에 출연하면서 그때 기억이 살아나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PD의 이 같은 의혹에 예비 신랑인 이원일 셰프는 소속사를 통해 “참담하다”는 입장을 냈다.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는 “예비 신부 김유진 PD가 학교 폭력 가담자라는 의혹에 대해 참담함을 느끼며 사과의 말씀을 먼저 올린다”면서도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오른 내용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안의 사실을 떠나 해당 글을 게재하신 작성자분을 찾아뵙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가장 먼저 깊은 상처를 받았을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셰프와 김 PD는 출연 중인 ‘부럽지’에서도 자진 하차한다고 전했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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