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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주의보, 데뷔 3년만 해체 "코로나19 여파로 회사 상황 악화"

소녀주의보 / 사진=양문숙 기자




그룹 소녀주의보가 데뷔 3년 만에 해체를 발표했다.

소녀주의보의 소속사 뿌리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 팬카페에 “코로나 여파와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회사의 상황이 악화돼 더 이상 소녀주의보를 끌어갈 수 없게 됐다”며 “모든 멤버들의 계약 해지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본인들 자유의사에 따라 개별을 활동을 할 수 있게 배려한 선택이며, 또 다른 시작을 응원하기 위함이다”라고 덧붙였다.



해체 수순을 밟게 된 소녀주의보는 활동 가능한 멤버들을 추려 이미 진행되고 있던 일정들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2017년 싱글 앨범 ‘소녀지몽’으로 데뷔한 소녀주의보는 지성, 슬비, 구슬, 샛별, 나린으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이다. 소녀주의보는 ‘키다리아저씨’, ‘위 갓 더 파워(We Got The Power)’ 등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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