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전쟁이나 공무 도중 부상을 당한 국가유공자에게 맞춤형 로봇 의족·의수를 지원하는 ‘국가유공자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 대상을 모집한다.
국가유공자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은 상이로 인하여 팔·다리가 상실된 만45세 이하(1975년1월1일 이후 출생) 국가유공자 중 적합 대상자에게 첨단보조기구(의족·의수)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나눔재단에서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국가보훈처와 함께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포스코 전 임직원들의 기금으로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다.
국가유공자 첨단보조기구 지원 신청은 4월 27일부터 5월 15일까지며, 포스코1%나눔재단(www.poscofoundation.org) 및 국가보훈처 홈페이지 (www.mpva.go.kr)에 접속해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1%나눔재단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최종 지원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2013년 설립된 포스코1%나눔재단은 ‘더 나은 세상을 향한 1%의 나눔’이라는 비전 아래 임직원의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조성한 기금이다. 올해에는 국가유공자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 이외에 장애 예술인, 소아암 환아 문화예술지원 등 문화예술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사업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동희기자 d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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