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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똑같은 매장 NO' 빕스, 지역 특화 '맞춤형 매장'으로 승부

빕스 프리미어로 새단장한 빕스 비산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VIPS) 등촌동 지점은 최고급 레스토랑에서 만날 수 있는 고급육인 블랙 앵거스인 초고급육 스테이크를 3~4만원 대에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을 탔다. 참숯 풍미를 가미한 해산물 샐러드바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등촌동지점은 지난해 11월 빕스 특화매장 1호로 문을 열어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VIPS)가 상권과 고객 특성에 최적화 한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매장을 확대한다. 빕스는 일반 매장은 줄이는 대신 특화 매장은 늘려 ‘맞춤형 매장’ 전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CJ푸드빌은 빕스 1호점인 등촌점에 이어 ‘빕스 프리미어(VIPS Premiere)’를 지역 거점으로 확산한다고 29일 밝혔다. 빕스는 광주 ‘광천점’을 리로케이션하고, 안양 ‘비산점’, 인천 ‘예술회관점’을 리뉴얼해 ‘빕스 프리미어’로 선보인다. ‘빕스 프리미어’는 고급육인 블랙 앵거스를 우드 파이어 그릴에 구운 최상급 스테이크를 프리미엄 샐러드바와 함께 즐기는 ‘프리미엄 스테이크 다이닝’ 콘셉트다.



빕스는 ‘어린이대공원점’과 광주 지역의 ‘광주 상무점’, ‘광주 충장로점’을 트렌디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테이스트 업(Taste Up)’으로 새단장했다. 샐러드바에는 다양한 해산물을 참숯의 풍미를 녹여낸 고온의 그릴에서 직화로 구운 ‘우드 파이어 그릴 씨푸드’와 천천히 오랫동안 조리해 육즙을 꽉 잡아 낸 ‘로우 앤 슬로우 BBQ’존을 새롭게 구성했다. 스테이크 전문성도 한층 강화해 우드 파이어 그릴에서 고기 속까지 훈연향을 덧입혔다.

빕스는 명동 1호점에 특화 서비스를 도입하고 지난해 11월 등촌지역에 첫 특화 매장을 도입하는 등 상권형 특화 매장에 힘을 주고 있다. 매장 특성에 맞춰 전문점 수준의 셰프의 샐러드, 20여종의 수제·세계맥주, 디저트 섹션, 핏제리아 도입 등 차별화 된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계산점을 시작으로 합정역점, 둔산점, 아주대점 등을 리뉴얼 또는 신규 오픈하며 특화매장을 늘려오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대내외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빕스를 믿고 찾아주시는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메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부단히 노력중이다”면서 “매장 방역과 직원 위생 역시 종전보다 더욱 철저히 하며 고객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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