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의 새 원내수석부대표에 4·15총선을 통해 재선에 성공한 김성원 의원이 내정됐다.
11일 통합당에 따르면 부친이 별세해 상중인 주호영 원내대표는 업무에 복귀하는 대로 김 의원의 임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 동두천·연천이 지역구인 김 의원은 20·21대 총선에 내리 당선됐다. 그는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과 대변인 등을 지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내정 사실을 알리고 “지금 통합당은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정치·정당·정책을 아우르는 ‘삼정(三政)’ 혁신을 통해 통합당이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21대 국회 초대 원내대변인에는 최형두·배현진 당선자를 내정했다. /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