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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현장] 더욱 깊어질 뉴이스트의 밤, 신비+몽환의 '더 녹턴'(종합)

뉴이스트 백호, 아론, JR, 렌, 민현이 미니 8집 ‘The Nocturn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카리스마, 섹시, 청량 등 매 앨범마다 다채로운 콘셉트를 선보였던 그룹 뉴이스트가 이번에는 신비롭고 몽환적인 매력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11일 오후 뉴이스트(JR, 아론, 백호, 민현, 렌)가 미니 8집 ‘더 녹턴(The Nocturn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7개월 만에 돌아온 뉴이스트의 새 앨범 ‘더 녹턴’은 모든 사람들이 매일 마주치게 되는, 감정이 조금 더 솔직해지는 순간인 ‘밤’이라는 시간에 집중하여 밤의 여러 가지 모습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표현과 이야기로 풀어냈다. ‘야상곡’이라는 뜻을 가진 ‘녹턴’의 서정적이고 슬픈 감성이 아닌, 다양한 색채로 표현하는 밤의 노래라는 의미를 더해 뉴이스트만의 감성과 언어로 야상곡을 완성시켰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아임 인 트러블(I’m in Trouble)’은 강렬한 이끌림으로 서로에게 빠지는 순간을 표현한 R&B POP 장르의 곡으로, 깊어질 밤 속에 더욱 깊어질 감성을 직설적인 가사로 담아냈다. 백호가 작사·작곡에 참여하고, 절제된 퍼포먼스와 과감해진 표현력이 더해졌다.

JR은 “지난 타이틀곡 ‘러브 미(LOVE ME)’와는 다르게 성숙하고 과감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며 풍부해진 감성을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밤’을 주제로 삼은 이유에 대해 아론은 “밤은 더 많은 감성을 담아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문 댄스(Moon Dance)’, ‘파이어워크(Firework)’, ‘백 투 미(Back To Me, 평행우주)’, ‘꼭’, ‘반딧별’까지 총 6개의 트랙이 담겨 있다. 렌은 6개의 트랙이 연결고리가 있다며 “다양한 장르 안에서 밤의 분위기를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뉴이스트 JR, 민현이 미니 8집 ‘The Nocturn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뮤직비디오는 도시적인 감성과 시크한 분위기가 묻어나 눈길을 끌었다. 민현은 “도시의 밤이라는 배경 속에서 각자 가지고 있는 역할과 스토리라인이 있다”며 “그 부분들을 눈여겨보시면 더욱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아론은 ‘아임 인 트러블’의 킬링 파트를 “전체”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전체가 킬링 파트인 것 같다”며 “그러니까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달라. 특히 제 파트도 지켜봐달라”고 재치 있게 말했다.



포인트 안무는 렌이 선보였다. 민현은 절제된 섹시미가 돋보인 해당 안무의 이름은 “너와 비밀을 만들고 싶은 춤”이라며 “노래와 굉장히 잘 어우러졌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은 ‘밤’을 주제로 한 만큼 앞서 컴백 프로모션에서 콘텐츠 오픈 시간도 특별하게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보통 고정된 시간에 콘텐츠를 오픈하는 것과 달리 이번 오피셜 포토는 버전별로 일몰 시간과 뉴이스트가 직접 지정한 시간대에 오픈 되기도 했다. JR은 “이번 앨범은 ‘밤’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여러 가지 시각으로 밤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특히 뉴이스트는 이전 앨범인 ‘더 테이블(The Table)’과는 다른 모습으로 돌아왔다는 것을 강조했다. JR은 “지난 앨범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 드리려고 노력했다”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멤버들, 회사와 가장 많이 얘기했던 것은 밝은 콘셉트의 이전 앨범과 다른 콘셉트였다”고 밝혔다.

뉴이스트 렌, 백호, 아론이 미니 8집 ‘The Nocturn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5월은 컴백 대란이라고 할 정도로 대형 가수들의 컴백이 많았다. 태연, 아이유X슈가, 볼빨간사춘기, 백현 등이 컴백 라인업에 이름이 올랐다. 뉴이스트는 컴백 대전에 합류하는 것에 대해 “부담감까지는 없는 것 같다”며 “매 앨범마다 그렇지만 저희가 지금 보여드릴 수 있는 가장 멋진 모습,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 이번 앨범은 특히 지난 앨범과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저희가 준비한 것들 활동을 통해서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데뷔 9년 차인 뉴이스트가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대중에게 자신들의 노래를 알리는 것이다. 아론은 “더욱 많은 분들에게 저희의 노래를 들려드리고 많은 힘이 되고 싶다. 만족시켜드릴 수 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지난 타이틀곡 ‘러브 미’로 음악 방송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만큼 이번 앨범 성정에 대한 욕심도 남다르다. 렌은 “저번 성적은 저희도 예상치 못했다. 너무 많은 사랑을 주셔서 팬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성적이 기대가 안 된다면 거짓말이다. 성적이 기대가 되고 그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1위를 달성한다면 “주제가 밤인 만큼 무대 위에서 (먹는) 밤을 까볼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이스트의 신비롭고 몽환적인 매력을 볼 수 있는 ‘더 녹턴’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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