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모바일 캐주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12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서비스하며 한국어·영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한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넥슨의 대표 지적재산권(IP)으로 꼽히는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를 모바일에 구현한 게임으로, 역동적인 드리프트를 터치 조작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3차원(3D) 카툰 방식으로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완성도 있는 콘텐츠도 갖췄다.
업계에서는 넥슨이 해당 게임으로 모바일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진행된 글로벌 사전등록에 500만명이 참여했다. 이는 넥슨이 출시한 모바일 게임 중 역대 최다 기록이다.
넥슨은 정식 서비스를 기념해 첫 이벤트 대회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슈퍼 매치’를 진행한다. 이달 31일 오후 6시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된다.
한편 넥슨 오는 13일 2020년 1·4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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