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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추가 확산의 가능성 크게 낮아진 것으로 판단"

이태원 클럽발 감염 관련 SNS메시지

일일확진자 다시 10명대로, 국내는 한자릿수

방역수칙 준수가 추가 확산 막는 안전판

세계 최고 수준 방역체계, 자긍심 이어가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필리프 벨기에 국왕과 전화 통화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 “신속한 접촉자 파악과 진단검사에 의해 추가 확산의 가능성도 크게 낮아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소강 상태로 접어든 가운데 우리의 방역 체계를 신뢰하면서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자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 메시지를 통해 “국민들께서 최근 유흥시설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이 추가 집단 감염으로 번지지 않을까 우려가 많으셨을 것이다”면서도 “그러나 일일 확진자 수는 다시 10명대로 떨어졌고 그중 국내 감염자는 최근 이틀 연속 한 자릿수로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우리의 우수한 방역체계가 다시 한번 발휘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국민들의 협조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확진자 중에는 교회 예배 참석자와 콜센터 직원도 있었지만, 집단 감염의 확산이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변화다”면서 “‘마스크와 거리두기’라는 방역수칙을 잘 실천한 것이 추가 확산을 막는 안전판이 되고 있는 것이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다만 “코로나가 완전 종식될 때까지는 유사한 일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며 경각심을 잃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야 한다 하더라도 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방역체계를 갖추고 있고, 위기 앞에서 힘을 모으는 세계 최고의 국민이 있다”며 “서로 믿고 의지하며, 방역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계속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윤홍우기자 seoulbir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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