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이 경상남도 창원시 경화지구 주택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창원 경화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은 공동주택 1,415 가구를 짓는 프로젝트로 공사비 금액은 약 2,500억 원이다.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 평형 위주로 조성된다. 2021년까지 사업시행인가 및 관리처분인가를 진행하고 2022년 하반기 착공과 분양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양은 최근 정비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이번 창원 사업 수주를 통해 서울 수도권 뿐만 아니라 사업성이 우수한 전국 각지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지들을 적극 공략하며 정비사업 대상지를 전국권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양 관계자는“정비사업 분야의 성과와 안정적 재무구조 등을 조합원들이 인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지를 적극 공략해 정비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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