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메이커스원에서는 3D프린터로 제작한 마스크 귀 보호 클립 500개를 노원구 내 특성화고에 기부했다. 이달 20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들의 개학을 맞이하여 학생들과 교사들의 안전과 편리함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제작했다. 특히, 특성화고등학교는 실습형 수업으로 구성되어 마스크 착용이 필수적이다.
노원메이커스원은 지난 4월 근무시간 내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구청 및 주민센터의 공공서비스 종사자를 위해 노원구청 일자리경제과에 마스크 귀 보호 클립 900개를 기부했다. 두 차례 기부한 마스크 귀 보호 클립 1,400개는 노원 메이커스원에 구축된 3D 프린터로 제작되었으며, 장시간 착용 시 발생하는 귀 쓸림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해준다.
노원메이커스원은 노원구청과 협의를 통해 관내 특성화고등학교의 교직원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며, 개학 일정에 맞추어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그 범위를 확대하여 기부를 진행할 계획이다.
노원메이커스원은 2018년 11월 ‘서울시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창출 사업’에서 노원구청의 위탁을 받아 개소하였으며 3,000명 이상의 교육생을 배출하여 취-창업을 지원하였고, 기업지원제도를 통해 혜택을 받은 기업들이 올해 20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를 내었다. 본 센터는 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 UV프린터 등 다양한 장비로 메이커들의 제작을 지원하고 기업의 시제품 제작 지원 등 출력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교육을 통해 메이커를 양성하고, 주민들에게 메이커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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