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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주택가 범죄제로화 사업 효과 톡톡…노원구 5대 범죄율 5년새 26% 감소

일반주택지역 침입 절도도 5년만에 43%나 감소

방범 인프라 확충·마을안전 프로그램 확대 운영

노원구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 직원들이 방범용 폐쇄회로TV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제공=노원구




서울지역 기초자치단체들이 범죄 예방을 위해 시설 투자를 늘리고 있는 가운데 노원구가 일반주택 지역의 범죄율을 낮추기 위해 추진한 ‘범죄 제로화 사업’을 통해 주요 5대 범죄 발생을 크게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서울지방경찰청 범죄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노원구의 살인·강도·강제추행·절도·폭력 등 주요 5대 범죄 발생건수는 3,935건으로 범죄 제로화 사업을 처음 시행한 지난 2014년 5,321건 대비 약 26%가 감소했다. 특히 일반주택지역 침입절도는 같은 기간 2,404건에서 1,358건으로 약 43% 급감했다.

구는 지난 2014년부터 범죄 통계 분석결과와 민·관·경 현장 조사 결과 등을 기반으로 범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범 시설을 확충하고 주민 참여형 마을안전 프로그램 을 가동하는 등 범죄 제로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사업 초기부터 현재까지 고화질 폐쇄회로(CC)TV 713대와 보안등 785개를 범죄에 취약한 일반주택지역에 설치했다. 이어 반사경 192개와 가스관 가시형 방범덮개 6,988개도 구축하며 방범 인프라를 확충했다. 담장 도색 329개소, 안내 표지판 987개, 안심 거울 1,356개, 안전 울타리 27개 등 범죄 예방을 위한 거주환경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올해도 범죄 취약지역의 방범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자율방범대 활성화하는데 총력을 펼칠 예정이다. 또 주민 참여형 마을 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시로 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해 범죄 발생 제로에 도전할 방침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속적인 범죄 예방 대책으로 행정안전부 지역안전지수 생활안전분야에서 2017년부터 3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행정이 아닌 선제적 예방책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성과 분석과 주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주민 누구나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안전한 동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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