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호영 "본회의 일방적으로 열면 표결 참여 못 해"

퇴장할지 안 들어갈지 논의해야

박병석 "2시 본회의 열겠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원 구성 합의 없이 본회의가 2시에 열릴 경우“표결에는 참여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본회의를) 일방적으로 열면 보이콧이 될지는 모르겠다만 의사진행발언을 통해서 부당함을 강하게 항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퇴장을 할지 아예 본회의장에 들어가지 않을지는 논의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 원내대표는 앞선 11일 “내일 이후 국회 상황이 파행에 이를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예고한 적 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전날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어떤 경우가 있어도 내일 회의는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 테니 12일 오전까지 상임위 배정 명단을 제출하란 뜻이다. 또 박 의장은 “오늘 각당이 양보할 수 있는 안을 내달라”고 촉구했지만 결국 늦은 오후까지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미래통합당은 오늘 오전 9시부터 국회에서 비공개로 진행하는 의원총회를 열었다. 법사위원장 자리를 두고 여야 의견이 팽팽한 만큼 이날 의총에서 해결 방안을 토론해 의원들의 총의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한 통합당 관계자는 “결국 의원총회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고 일축했다.
/김혜린기자 r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