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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서 '묻지마 폭행'한 40대 男 구속

재판부 "일정한 주거가 없고, 도망할 염려가 있어"

/이미지투데이




버스정류장에서 여성을 향해 ‘묻지마 폭행’을 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동부지법 권덕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서울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여성 2명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의 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일정한 주거가 없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40대 여성 2명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자신의 양말을 건드렸다”며 B씨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이 과정에서 A씨는 이를 말리던 C씨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1일 A씨에 상해 혐의로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민구기자 1mi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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